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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 home-atoz.kr

장마철 전세집 볼 때 누수·곰팡이 확인하는 법

장마철은 집의 약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맑은 날에는 멀쩡해 보이던 집도 비가 오래 오면 천장 얼룩, 창틀 물샘, 베란다 배수 문제, 곰팡이 냄새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 전이라면 오히려 장마철 방문이 좋은 검증 기회가 됩니다.

천장과 벽 모서리를 먼저 본다

누수는 보통 천장 모서리, 창문 주변, 외벽과 맞닿은 벽에서 흔적이 남습니다. 얼룩이 새로 칠한 페인트로 가려져 있지는 않은지, 벽지가 울거나 들뜬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특히 꼭대기층, 베란다 확장 세대, 오래된 빌라라면 비 온 다음날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는 숫자보다 빠른 신호다

집에 들어갔을 때 눅눅한 냄새, 곰팡이 냄새, 방향제로 가린 듯한 강한 향이 나면 환기·누수·결로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장롱 뒤, 싱크대 하부, 신발장 안쪽도 열어보세요.

집 상태만큼 중요한 보증금·근저당·시세 비율도 함께 확인하세요.

전세 안전 진단기 열기

베란다 배수와 창틀 물길을 확인한다

베란다 배수구가 막히면 장마철 물 고임이 생기고, 창틀 실리콘이 오래되면 빗물이 실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창틀 아래쪽 얼룩과 실리콘 갈라짐은 꼭 확인하세요.

계약서 특약으로 책임 범위를 남긴다

누수 흔적이 있거나 수리 예정이라면 ‘입주 전 누수·곰팡이 보수 완료’처럼 날짜와 범위를 특약에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말로만 약속하면 나중에 책임 소재가 흐려집니다.

정리

장마철 집 보기는 불편하지만, 전세 리스크를 걸러내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누수와 곰팡이 흔적을 확인한 뒤 보증금·근저당 숫자까지 함께 점검하세요.

누수 특약, 수리 책임, 보증금 위험도가 애매하면 계약 전에 짧게라도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 전 전문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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